여주시, 찾아가는 재생에너지 교육 실시. 퀴즈 등으로 재미 더해
[공정언론뉴스]여주시는 코로나19 대응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올해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인식개선을 위한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의 주민들에게는 온라인 교육보다는 대면 교육이 효과가 크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시가 주관하여 3회, 한국에너지공단의 '2021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에 선정되어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주관으로 15회 실시되었다.
여주시는 2019년부터 주민수익형 마을 태양광 사업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자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초빙하여 퀴즈와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 방식으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주민 눈높이에 맞는 태양광 교육책자와 태양광 사후관리 매뉴얼을 제작하고 배포함으로써 태양광 설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주민 인식 설문조사 결과 여주형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89%에 달했으며, 사업 참여 이유는 태양광 수익사업에 따른 소득증대에 대한 기대가 56%, 친환경 에너지생활의 실천이 26.3%, 마을 공동체의식 강화 9.7%, 기타·무응답 등 8%로 나타나 과거에 비해 주민들의 재생에너지 인식수준이 높아졌다.
한편, 시는 5개월간 추진했던 주민교육 현황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주민들과 논의했던 내용과 현장사진, 활동가 양성 교육, 주민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을 보고서에 수록하였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정책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