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품 기탁
[공정언론뉴스]연말연시를 앞둔 안양관가에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0일 안양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고사리 손으로 모은 315만6천120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어린이집 재원 중인 아동과 학부모들이 한푼 두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3일에는 (주)에이에프씨·CJ대한통운 본사가 290만원∼720만원 상당의 백미와 김치박스롤 보내왔다.
또 15일 화장품 제조회사인‘비더뮤즈(Be The Muse)는 천백여만원에 이르는 화장품세트를, ㈜태성산업은 22일 시중 가로 8천7백만원 넘는 에센스세트 2백 박스와 콜라겐마스크팩(87세트) 1천박스를 기탁했다.
안양의 유망기업인 인탑스(주)는 올해도 어김없이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21일‘천사’를 상징해 생필품 박스 1004개(2천7백만원 상당)를 전해온 것이다.
28일에는 ㈜에스지바이오켐이 5천720만원 상당의 비접촉 체온계 1천개를 전달했으며, ㈜효성은 전날인 27일 성금 3천만원을 보내왔다.
앞서 20일에는 (사)소셜워크인‘퍼메이드 앤 아이디’가 1천4백여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23일에는 ㈜온누리파트너스가 지정기탁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했다.
종교단체의 기부도 잇따랐다. 지난 13일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가 29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탄절 이브날인 24일에는 새중앙교회가 3천5백만원 넘는 생필품 1004개 박스를 보내왔다. 또 LS그룹이 기탁한 성금으로 안양나눔운동본부가 지난 27일 2천만원 상당의 코로나블루지원물품 3백 박스를 저소득 무연고, 독거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들에게 전달을 마쳤다.
경기도광고물협회 안양시지부 관계자는 28일옥외광고물 조성 유공 시장표창을 수상코자 최대호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6백만원 상당의 WSO골드마스크 3천매를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사진 첨부) 2021년 막바지에 접어든 30일에는 안양지역세무대리인연합회가 3백만원을 시에 기부했다.
안양시는 곳곳에서 보내온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1월중 이웃돕기에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효성이 기탁한 성금 3천만원은 저소득 가정 자녀 학원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성품은 각 동을 통해 독거노인, 가정위탁아동과 한 부모 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도 발굴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가슴 따뜻한 많은 분들과 단체 그리고 기업인들이 보내준 사랑이 있기에 코로나의 위중한 시기에도 외롭지 않을 것 같다”며, 머리 숙여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