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정하영 시장이 31일 열린 종무식에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가 다양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역점사업들의 순조로운 추진과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포시는 2021년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대학병원과 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김포 최초의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시설 건립을 위해 신세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국가산단급 산단 클러스터와 함께 미래 100년 먹거리의 중심이 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개관하고 분단과 단절의 상징이었던 해강안 철책도 드디어 제거가 시작됐다.
이어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장기5 자주식 공영주차장과 고촌 노을 주차장을 준공하고 마산동 다목적구장과 솔터체육공원 다목적구장 또 마산도서관을 9월에 개관하는 등 체육과 문화 인프라도 대폭 확충됐다.
2021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한강신도시 금빛수로는 팔당원수 공급으로 수질 문제까지 해결되면서 명품 수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김포FC가 창단 첫해 K3리그 우승의 새 역사를 기록하며 K2 프로리그로 승격하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민들의 간절한 여망에 힘입어 장기동에서 부천, 서울까지 연결 추진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걸포동과 고양 일산을 연결하는 인천2호선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서울5호선 김포연장도 추가 검토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출근 시간대 285%에 달하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 개선을 위해 전동차 10량도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김포시는 이런 노력들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경기도 31개 시・군 대상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1월 13일부터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특례 요건을 갖춘 18번째 대도시가 되면서 도시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종무식에서는 이광희 전 농업기술센터장, 노승일 전 의회사무국장, 박동익 도시주택국장 등 33명이 정부 포상과 모범공무원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