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는‘토닥토닥 우편함’사업 시작
[공정언론뉴스]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지역현안분과)에서는 지난 12월 29일, 금릉역 앞 중앙광장에서 ‘토닥토닥 우편함’ 사업을 진행했다.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울적한 마음을 달래주고자 시작됐다. 익명으로 고민을 보내면 토닥토닥 우체부라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손편지로 답장을 해주는 방식이다.
금촌2동의 토닥토닥 우편함은 인터넷 카페를 병행해 운영될 예정으로 인터넷 카페와 중앙광장 우편함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우편함으로 직접 전달된 편지는 기재된 주소로 답장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은 토닥토닥 카페 게시판에 사연을 작성하면 답변 확인이 가능하다.
최규현 주민자치회 지역현안분과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속을 털어놓기도 어려운 요즘, 익명의 편지로나마 고민이나 푸념 등을 속 시원히 털어놓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