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무식
[공정언론뉴스]정하영 김포시장이 "올해는 새로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출범하는 변화와 도전의 해"라며 "새해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올곧이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3일 오전 참여실에서 열린 직원 대상 2022년도 시무식에서 '도시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 '기업 경쟁력 강화', '따뜻한 복지', '특례 대도시 준비'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새해에도 도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겠다"면서 "교통은 더욱 빠르게, 생활과 환경은 더욱 편리하고 청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와 함께 시도 22호선, 평화로, 영사정IC, 양촌~대명 간 지방도 356호선, 누산~제촌 간 국도 48호선 확장 등 도로망 확충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부터 고촌에서 서울 방화까지 버스전용차로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고촌, 장기, 운양환승센터에 이어 구래, 사우9, 풍무2지구, 사우문화체육광장에 공영주차장이 추가 확보된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김포한강신도시 금빛수로는 지난해부터 팔당원수가 공급되면서 겨울에는 썰매장으로 여름에는 수상 스포츠 시설로 이용된다.
김포시는 금빛수로의 수상 레저,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새해에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열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공원이 확대되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해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젊음의 거리로 조성된다.
또한 문화예술회관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복합형체육센터는 올해 말, 운양 반다비체육센터와 김포스포츠레저타운은 2023년과 2026년에 각각 완공 계획이다.
생활체육시설과 체육문화센터는 12곳이 더 늘어나며 집에서 10분 만에 만날 수 있는 행복 커뮤니티로 조성된다.
김포시는 도시첨단산단과 친환경 복합산단 조성으로 일자리 2만개 시대를 열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전국 상위권 도시의 명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뿌리산업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 간 산학협력으로 첨단산업을 내실 있게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을 중점 지원하는 복합지원센터가 올해 5월 문을 열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조융합혁신센터도 2023년 개관한다.
풍무역세권과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한강시네폴리스, 대곶이시티(E-City) 등 김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다양한 도시개발도 속도를 더한다.
김포시는 올해 교육과 문화 복지 정책도 강화한다.
교육예산 500억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풍무 청소년문화의 집이 올해 말 완공 예정이고 청소년수련시설도 확충한다.
또한 운양도서관은 2023년, 장기동 신도시에 들어서는 평생교육관은 2024년에 개관하고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이 올해 9월 완공된다.
신도시 내 제2통합사회복지관도 2026년 완공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를 확대 설치해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치매를 관리한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4월 증축 개관하고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며 모든 출생아에게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해 축하한다.
특히 김포시는 인구 50만 특례시에 걸맞게 다양한 특례 권한을 발굴하고 행정 기능과 역할을 더욱 전문화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현재도 많은 직원들이 보건소로 파견 돼 지원업무를 하거나 방역패스 점검에 나서고 있는 등 올해도 코로나19와의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