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한 줄기 희망의 싹 틔우다
[공정언론뉴스]파주시 테마모금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4기 모금이 지난해말 기준, 목표액의 200%를 달성했다.
테마모금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사업은 지역 내 장애ㆍ질병ㆍ사고 등으로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모금 활동을 통해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4기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은 금촌2동에 거주하는 13세 아동으로 부녀 모두 결절성 경화증이라는 유전질환으로 인해 정기적인 시술과 치료가 필요한 가정이나, 기초수급비만으로 비급여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아동의 발달지연과 아버지의 신장투석 등 생활에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번 모금은 부녀의 비급여 의료비와 생활안정자금 5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지난해 9월 27일부터 3개월간 모금이 진행돼, 총 9,991,400원이 모금됐다.
모금은 온라인 기부포털사이트(네이버 해피빈)와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4기 모금함 스토리가 해피빈 메인화면에 오르고, 신한은행 굿컴퍼니 후원(신한은행 직원 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모금에 더욱 활기를 띄었다. “가정에 따뜻한 행복이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등 힘찬 응원 메시지와 866건의 나눔의 손길도 더해졌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드림씨앗 사업이 뿌리를 튼튼히 하는 기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후원자 여러분들의 선한 의지와 바람이 사회 깊숙이 투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을 적극 발굴해 대상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1기부터 4기까지 총 3,940만원의 모금액을 1기 대상 아동의 희귀난치성질환 수술비로 659만원, 2기 탈북민의 재활치료비로 922만원을 지원했고, 오는 14일 수술을 앞두고 있는 3기 장애아동의 수술비로 1,35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테마모금 ‘나눔으로 싹이트는, 드림씨앗’ 사업에 위기가구의 사연을 의뢰하거나 모금활동에 참여를 원할 경우 파주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