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민자치회 전면실시로 실질적 주민자치 기반 마련
[공정언론뉴스]이천시는 2022년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를 위하여 12개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위촉식을 신둔면을 시작으로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지난해 4월 주민자치회 전면실시를 위한 시범지역으로 모가면, 창전동을 선정․운영하여 이미 주민자치의 역량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어 12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선정하여 실질적 주민자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제 첫발을 내딛는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기본소양 의무교육(6시간)을 이수한 위원으로 각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30~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년의 임기로 지역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읍면동 차원에서 운영되는 자문기구의 성격인 반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대표성을 바탕으로 시군구의 장이 위촉하는 주민대표기구다.
앞으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읍면동 주민생활 관련 사항에 대한 협의, 주민화합 발전사무, 지방자치단체 위탁 사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지역의 주인으로서 지역의 어려움 등 지역이 해결해야할 일을 주민이 같이 의견을 나누고 해결해 나가는 구심체의 역할을 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그 역할이 크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천천히 함께 간다는 생각으로 시행착오 속에서 발전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각 주민자치회가 서로의 좋은 사례는 공유하며 마을에서 지역으로 이천시로 공동체의식이 살아나, 다 함께 행복한 이천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