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
[공정언론뉴스]가평군은 작년 결혼출산TF팀을 구성하여 근본적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인구시책을 개발하고 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힘썼으며, 그 성과를 지난 10일 보고했다.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50가구의 신혼부부에게 약 44백만원의 주거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였고, 관내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임신부 산전 진찰 교통비 지원 사업을 통해 61명의 임신부들에게 15백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였으며, 두 자녀 이상의 다자녀 감면혜택을 통해 관내휴양숙박시설(자라섬 캠핑장, 연인산 캠핑장, 산장관광지, 칼봉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한 다자녀 가구 총 4,190가구에 74백만원의 감면혜택을 부여했다.
이 외에도 출산, 세 자녀 이상 가구에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 출산축하금 및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을 통하여 출산 및 양육가구에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였으며, 중소기업 출산친화 인식 개선교육 실시, 가평군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가족대상 기획공연 개최, 청년 문화예술가들을 위한 한달 살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1년 동안의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방향 설정을 위해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결혼출생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관련 단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인구정책위원회도 서면으로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 2021년 10월 19일 행정안전부 지정고시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이 한층 더 필수적인 과제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작년 한해의 성과에서 나아가,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가평군이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전 부서가 협업하여 추진하여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