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오이도박물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지로 국민적 관심 증가
[공정언론뉴스]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연일 화제가 되는 가운데, 12회 촬영지로 등장한 시흥오이도박물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영된 12회에서는 극중 주인공(최우식, 김다미) 커플의 깜짝 데이트하는 모습이 시흥오이도박물관을 배경으로 그려졌다.
아름다운 서해안을 배경으로 하얀색의 독특한 외관과 빗살무늬토기를 형상화한 시흥오이도박물관은 해당 방송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로써 촬영지인 시흥오이도박물관에 대한 데이터 검색량이 대폭 늘어나며 인기를 끌었다.
시흥오이도박물관이 위치한 오이도는 랜드 마크인 빨강 등대를 중심으로, 빨갛게 물드는 낙조의 모습과 함께 물멍(물을 보며 멍하게 있는 것)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또 한국데이터연구소(KDX)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방문한 관광지(해수욕장 제외)로 꼽힌 장소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심을 토대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안심 관광지 마련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