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정언론뉴스]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월 19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CJ 대한통운 가산 터미널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과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설 명절 성수기 대책을 논의하고, 종사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황 차관은 택배 상·하차 작업현장을 살펴본 후, “이번 설도 택배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17일부터 2.12일까지 명절 특별관리기간 동안 업계가 분류인력 등 추가인력 투입계획을 철저히 이행하여 배송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업계로부터 분류인력 투입과 사회보험 가입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지난해 사회적 합의에서 약속한 택배기사의 분류작업 배제, 심야배송 제한 등 택배기사 과로방지를 위한 노력에 업계가 차질없이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는 사회적 합의가 현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별 이행상황을 불시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3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으로 인하여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택배업계에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피해가 없도록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택배노조에게도 불법적 파업행위를 자제를 당부하는 등 양측이 조속한 시일 내 원만하게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차관은 택배터미널의 코로나-19 방역실태와 화재안전 설비를 점검한 뒤, 코로나 방역과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