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전라남도는 도민의 인권감수성 향상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민간단체 인권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대한 단체 모집에 들어갔다.
‘민간단체 인권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여성, 아동, 다문화, 노인,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 인권취약계층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활동중인 도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인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심사를 통해 6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 사업별로 20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희망한 민간단체는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12일까지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 인권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전라남도는 지난해 6개 단체에 총 2천만 원을 지원, 노인인권 사진전을 비롯 다문화 이주여성 백일장 대회, 여성인권영화제, 인권감수성 심리극 콘서트, 여성장애인 성인권 공작소 등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거리두기 방식으로 온라인 및 소규모 야외행사 등으로 치러졌다. 결과물은 전라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 ‘전남으뜸튜브’와 오는 3월까지 진행될 ‘전라남도 인권작품 순회전시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도민 곁으로 다가가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인권존중 문화도 확산시키겠다”며 “지역에서 활동중인 인권 관련 민간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