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 주민헌혈의 날
[공정언론뉴스]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혈액보유량이 관심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헌혈의 날'로 지정해 개군면, 옥천면, 양평읍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지난 19일 지평면 '주민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보건소, 지평면사무소, 대한적십자사(남부혈액원), (사)양평군자원봉사센터, 양평군대한적십자 양평지구협의회, 양평군새마을회, 양평동부청소년 문화의집, 양평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지평면 30개리 이장단 등 많은 기관단체가 참여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 시간대별로 참여자 수를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주민헌혈의 날'행사는 1월 지평면, 2월 양서면, 3월 강하면, 4월 용문면, 5월 서종면, 6월 청운면, 7월 양동면, 8월 강상면, 9월 단월면, 10월 개군면, 11월 옥천면, 12월 양평읍으로 지정해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헌혈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주민헌혈의 날 행사는 군민이 주도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을 돕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