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공정언론뉴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21일 15:00,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대학생 기자단 22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활동하게 될 제15기 기자단 위촉을 축하하고, 한해 활동계획과 관심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청년정책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되었다.
대학생 기자단은 기재부 및 경제 분야 주요 정책을 참신한 시각으로 소개하는 청년 경제통(通)들로서, 올해는 영향력이 커져가는 영상 매체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영상 전문 기자를 1명 선발하였으며, 한국에 대한 해외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생 기자 1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행사 참가자 전원은 2차 백신 접종 완료 및 PCR 진단검사에서 음성 확인 등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먼저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우리나라 경제에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용, 부동산, 청년정책 등 주요 경제정책에 대해 행사 직전 현장에서 즉석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기자단이 답변한 결과를 확인하면서, 홍 부총리는 “세상에 잘못 알려져 있거나 오해를 받는 사실들이 있는데, 앞으로 여러분들이 1년간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이런 부분을 잘 살피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자단들이 향후 취재계획과 취재 활동의 주안점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청년으로서 기자들의 고민과 정부 청년정책에 관한 제언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대학생 기자단은 일자리, 주거, 복지, 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관점에서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청년들은 효과가 저조한 형식적 지원정책 보다는, 실무경험을 쌓거나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부총리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의 효과성을 강화시켜가면서, 청년들과 수시로 소통해가면서 정부의 청년 지원정책이 현장의 수요를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말미에 홍 부총리는 대학생 기자단에게 기념품으로 유척(鍮尺)과 함께 탁상용 등(燈)을 선물하면서, “유척이 의미하는 ‘정확․공정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어둡고 가려진 부분을 밝혀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대학생 기자단이 기재부와 국민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 주길 당부하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은 향후 정책방향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