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붕어빵᷀·고구마 팔아 이웃사랑 실천
[공정언론뉴스](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양주시 SNS캐릭터 감동이와 함께 붕어빵과 고구마를 팔아 얻은 공동 수익금 80여만 원을 전달받았다.
센터는 지난 20일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청 앞 광장에 붕어빵과 고구마를 굽는 기계를 설치하고 시민과 공무원을 상대로 판매했다.
자원봉사센터 직원을 비롯한 양주시 홍보정책담당관 직원, 행사지원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교대로 붕어빵과 고구마를 직접 정성스럽게 구웠다.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며 가게 앞은 북새통을 이뤘고 김종석 부시장도 가게에 들러 붕어빵과 군고구마를 구입하는 등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양주시 SNS캐릭터 감동이와 자원봉사센터 캐릭터 자봉이가 행사에 참여해 붕어빵과 고구마를 직접 굽는 등 소외이웃을 위한 따뜻한 선행을 펼쳐 주목받기도 했다.
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공동 수익금을 겨울철 한파와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석 부시장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어렵게 생활하는 취약이웃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 행사에 참여해준 봉사자분들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따뜻한 나눔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을 홍보하며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기획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봉이와 감동이가 펼친 이웃돕기의 생생한 활동 소식은 유튜브 채널 ‘양주, 넌 감동이었어’, 페이스북 ‘양주자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