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설 연휴 종합대책
[공정언론뉴스] 과천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총괄반, 재해대책반, 비상방역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10개반 144명으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해 신속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특별 방역을 위한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하며 매일 9시부터 12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한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확진자 발생 시 환자이송, 역학조사 등도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도 운영된다.
연휴 기간 동안 진료가 가능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은 과천시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안전한 명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서 시민을 대상으로 고향 방문 자제를 내용으로 홍보하고, 노인생활시설 위문 방문,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안전 확인, 가격동향 물가모니터링, 다중이용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설 연휴기간 중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전까지 가로청소 환경미화원이 주택가 뒷골목과 공한지 등 상습투기지역을 순찰할 계획이며, 지역 상점가 등을 돌며 선물세트류의 과대 포장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수거는 2월 1일과 2일, 재활용쓰레기 수거는 31일과 2월 1일에만 중지되며, 2월 3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쓰레기 수거가 이뤄진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개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과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은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과천시도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