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혜원이의 ‘생애 첫 기부’
[공정언론뉴스] 구리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6일, 김혜원 양의 부모인 김순제, 라정진 부부가 딸의 첫돌을 기념해 바나나 10상자를 기탁하는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순제, 라정진 부부는 2021년부터 매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밑반찬 조리 봉사를 했다.
딸 혜원이의 첫돌을 기념하여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고 바나나 10상자를 후원 했다.
부부가 혜원이 이름으로 기부하며 혜원이의 생애 첫 기부가 이뤄졌다.
후원받은 바나나는 부부가 조리해온 밑반찬 2종(갈비, 전)과 함께 저소득 1인 중장년 30명에게 지원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개별포장하여 ‘행복드림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대상자들이 방문 수령하는 방식이다.
이를 포함, 교문1동 손미숙 새마을부녀회장과 적십자봉사회(회장 함채정)에서 준비한 떡국 떡도 바나나와 같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이 포장해 독거 어르신 50명에게 방문 전달 예정이다.
김순제 씨(혜원이 아빠):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좀 더 따뜻한 세상에서 살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우리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작은 일부터 찾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행복 드림 냉장고 운영 현장을 방문한 안승남 구리시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행복드림 냉장고 사업에 첫돌을 맞은 혜원이도 함께할 수 있어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는 인사와 함께 “행복드림 냉장고 사업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교문1동 지역사회협의체 위원분들과 후원해주신 새마을부녀회장님과 적십자봉사회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모두가 행복한 교문1동을 만들기 위한 복지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