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모두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
[공정언론뉴스]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설을 맞아 1인 가정이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광명 거주 장애인 70가정에 ‘행복한 설날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설명절 음식과 코로나19 방역세트는 ㈜화영운수,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 등 광명지역에 있는 기관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설음식과 방역세트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인의 부모님 단체 ‘밝은빛부모회’와 개인 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재가 장애인에게 전해졌다. 장애인 가정으로 직접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행사의 특성상 단체 봉사자의 손이 많이 필요했지만 코로나19로 함께 하지 못해 밝은빛부모회와 개인봉사자의 도움이 컸다.
설명절 음식을 받은 양**씨는 “명절이라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이 혼자 보내는데 매번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안부인사를 전해주어 감사하다. 코로나 확진이 늘고 있지만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개관 이후 22년간 매년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가 장애인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계속해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나눔으로 모두가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는 이와 같은 행사에 지역사회 기관 및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계속해서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