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청소년문화의집·공립 고암작은도서관 개관식 개최
[공정언론뉴스]양주 회천권역에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양주시는 28일 덕정 행복주택 내 지역편의시설에서 회천청소년문화의집과 공립 고암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 의장, 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외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개최됐다.
개관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시설물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회천청소년문화의집과 공립 고암작은도서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무상 임대한 덕정행복주택 내 주민편익시설에 개관했다.
연 면적 1,434㎡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주민편익시설 1층에는 공립 고암작은도서관이, 2~4층에는 회천청소년문화의집이 자리 잡았다.
회천청소년문화의집은 광사동 소재 양주청소년문화의집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청소년 수련시설로 2층에는 플레이존, PC실, 미디어창작실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이 마련됐고 3층에는 청소년의 동아리 활동을 위한 댄스실과 밴드연습실, 4층은 개인활동실, 특성화 수련활동장으로 꾸며졌다.
(재)한국기독교청년전국연맹유지재단이 수탁해 운영하는 회천청소년문화의집은 ‘꿈꾸는 청소년이 만드는 나와 이웃의 희망’이라는 비전을 담아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두 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문을 연 고암작은도서관은 자료실, 디지털 열람공간, 동아리실 등 지역주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최적화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도서 열람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민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천청소년문화의집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고암작은도서관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두 시설 모두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휴관한다.
양주시는 회천청소년문화의집과 공립 고암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여가·학습공간 마련에 대한 염원을 담아 조성한 문화·교육이 결합된 지식센터이자 청소년 문화예술 중심의 허브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석 부시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욕구가 점점 복잡·다양화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리고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양주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복합 기능 거점으로 운영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