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판매대금으로 설 명절 생필품 꾸러미 기탁
[공정언론뉴스]바르게살기운동 죽산면 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죽산면사무소를 방문해 독거노인 및 소외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설 명절 생필품 꾸러미 70개(4백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생필품 꾸러미는 작년 바르게살기운동 죽산면 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가꾸고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회원들이 직접 부침가루와 식용유, 김, 라면 등 명절을 나기 위한 식료품을 구입해 포장했다.
김학봉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즈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든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헌만 민간위원장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활성화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꾸러미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