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원 주무관, 성문고로부터 감사패 시상
[공정언론뉴스]“본교 통행로 확장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안양의 교육발전에 기여한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안양시 공무원인 김보원 주무관(32세)이 안양8동 성문고 주변 도로확장과 관련, 이 학교 박정기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성문중·고교주변 도로확장은 안양시가 지난해 2월 사업비 35억7천만원을 들여 착공했다. 이 공사로 158m의 도로가 폭6m에서 10m로 넓혀졌고, 도시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바닥 스텐실포장으로 11월 산뜻한 길로 변신했다.
이로 인해 성문고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이 일대 거주하는 주민들은 크게 기뻐하는 분위기다. 도로가 닦여지니 이곳을 오가는 버스와 승용차들의 통행이 수월해져 운전자들도 반기기는 마찬가지.
특히 성문고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게 된 것이 여러모로 잘된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시 도로개설을 담당한 김 주무관은 수시로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파악했다. 또 지역주민과 학교수업에 불편을 초래하지는 않는지 등을 살피며 주면 의견수렴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김 주무관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이와 같은 모습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질 정도였다.
박정기 교장은 밤낮으로 현장에서 뛰며 공무원으로서의 참 모습을 보여준 김 주무관의 면모를 높이 사 이날 교장실로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하기에 이르렀다.
김 주무관은 연 초 인사발령으로 도로과에서 철도교통과로 자리를 옮겼다. 성문고 도로확장을 비롯해 관양2동 자동차 검사소 주변, 석수동 삼막마을 인도교 설치, 청원지하차도앞 도로확장, 양지공원주변 도로개설 등도 도로과 근무 당시 완수한 바 있다.
김 주무관은 담당공무원으로서 성실히 임했을 뿐이라며, 철도분야에서도 다시 한 번 안양시민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발휘 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최대호 지장 역시 박정기 성문고 교장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김 주무관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