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훈련을 받고 있는 시민들(2021. 11. 1. 제공
[공정언론뉴스]고양시가 오는 11일까지 어린이 이용시설 관리 주체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할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
2020년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 이용시설 관리주체 및 종사자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1회 4시간(이론 2시간, 실습 2시간)의 어린이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어린이 이용시설(22개 유형) 관리주체 및 종사자 대상으로 어린이안전교육을 진행할 전문강사를 모집한다. 선발된 강사는 어린이안전교육 과목 중 실습교육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소아심폐소생술 등을 강의하게 된다.
시는 전문강사를 선정해 오는 4월부터 자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 이용시설 관리주체와 종사자의 안전 교육 이수율을 높여 시설 내 안전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서류 접수기간은 2월 7일 부터 11일까지이다. 지원자격 및 접수방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안전교육 강사 모집에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