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영유아기 올바른 미디어 문화 조성 노력
[공정언론뉴스]남양주시가 영유아기 올바른 미디어 교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 보육콘텐츠 지원 확대를 위해 10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남양주시 어린이집총연합회, 육아종합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활발한 자원 연계와 교류를 통해 관내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지역 내에서 편리하게 더욱 다양한 미디어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유아 대상 놀이형 미디어교육 공동 개발 및 운영을 비롯해 △양육자 및 보육교직원 대상 매개자 맞춤형 미디어교육 등 지원 △시설과 장비 등 보유 인프라 공유 및 협력 △정보의 상호교환 및 홍보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인애 복지국장은 “디지털 문화가 일상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어려서부터 올바르고 건전하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유아·보호자를 지원하는 사업은 지역사회의 과제다. 세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올바른 미디어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남양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장은“우리시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시설 연계와 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 디지털 미래의 주인공인 영유아에게 올바른 미디어 사용 교육과 경험은 인성 함양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 아이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관내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다양한 디지털 경험과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마련과 시설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의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9년 11월 남양주시(다산동)에 개관했다. 디지털 미디어 관련 대상별 평생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