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 제2부시장이 포레나 수원 원천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정언론뉴스]최근 양주시에서 발생한 채석장 토사 매몰사고로 공사현장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이 해빙기 지반침하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 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했다.
유문종 제2부시장은 11일 ‘포레나 수원 원천’, 이의동 지식산업센터, 고색동 의료시설 건설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는 건설현장 안전 조처를 한층 강화해야 하는 시기다. 지반이 약해지면 건설현장에서 굴착 사면(斜面) 붕괴, 건설 기계·장비 뒤집힘, 가설 시설물 붕괴와 같은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유문종 제2부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건설현장 내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에 맞춰 철저하게 안전 계획을 수립해 사고 예방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14일부터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합동점검을 하는 등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