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울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역외소비유출 방지를 위해 출시한‘울진사랑카드’의 사용자 전원에게 연말까지 카드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작년 8월 IC카드 형태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발행을 시작한 울진사랑카드는 출시 3개월 만에 당초 발행 목표였던 30억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 2020년 최종 67억 원을 발행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올해 울진사랑카드 발행액을 200억 원 규모로 대폭 상향하였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소비심리가 위축된 군민들의 활발한 소비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10% 캐시백 혜택을 12월 31일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울진사랑카드는 만14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개인당 결제액 월 50만원․연 500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과 충전은 모바일 앱 (‘그리고’앱) 또는 관내 오프라인 판매 대행점(금융기관 26개소)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올해부터‘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울진사랑카드 결제를 위한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 되었으나, 울진군에서는 별도 계도기간 내 관내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 등록을 완료한 후 미등록 업체에 한해서 울진사랑카드 이용과 결제를 제한할 예정이다.
계도기간 중에는 기존과 같이 울진사랑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울진사랑카드 결제 제한 시행과 가맹점 현황은 추후 등록절차가 완료됨과 동시에 울진군 홈페이지와 홍보자료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전찬걸 군수는“울진사랑카드 발행규모 확대와 캐시백 지급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상인도 살고 주민도 사는 상생경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울진사랑카드를 더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