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아람누리도서관, ‘고맙습니다 내 인생’ 전시회 운영
[공정언론뉴스]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2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어르신 자서전 쓰기 프로젝트 ‘고맙습니다 내 인생’ 전시회를 아람누리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
‘고맙습니다 내 인생’은 화정·아람누리·주엽어린이 3개 도서관에서 고양시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이다.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총 12주에 걸쳐 원재훈, 이영주, 이상희 작가의 지도하에 진행됐다. 그 결과 어르신 25명이 자서전 11권을 발간했다. 발간된 인생 자서전은 19개 고양시립도서관에 비치돼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필집, 시집, 그림책에 실린 105편의 자서전 기록과 함께 그림책의 원화와 책에서 발췌한 인상적인 문장들을 전시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에 방문하는 시민 모두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6일까지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첫 번째 전시를 마쳤고, 아람누리도서관과 화정도서관이 차례로 전시를 이어간다.
한편 2017년 시작한 ‘고맙습니다 내 인생’ 프로젝트는 올해도 3개 도서관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도서관센터는 어르신들의 삶의 기록을 출판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삶을 자료로서 보존하고 공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