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2년 친구야 책방가자 참여 학교 모집
[공정언론뉴스]고양시가 관내 동네 책방과 연계한 청소년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작년에 이어 ‘친구야~ 책방가자!’사업을 운영하고 참여 학교를 오는 3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친구야~ 책방가자!’사업을 통해 15,000원 상당의 고양 북페이 도서교환권을 배부한다. 청소년이 동네 책방에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직접 고르고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취지다.
‘친구야~ 책방가자!’는 고양시 초 5,6학년부터 고등학생, 학교밖 청소년까지 고양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순히 도서 구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독서 활동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참여 마을 서점은 지역 작가풀을 구축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강연프로그램, 차별화된 도서 추천 코너, 학교별 특색있는 교과 연계 독서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학교 교사의 적극적인 독서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는 신규 책방 7개를 포함하여 고양시 40여개의 동네 책방이 참여할 예정이다. 동네 책방이 참고서 위주의 도서 비치에서 테마별 청소년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마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는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에 진행된 ‘친구야~ 책방가자!’에는 42,000여명이 참여해 고양 북페이를 통하여 원하는 도서를 선택하고 독서하는 경험을 했다. 학생, 교사, 서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독서활동 증진에 기여도 및 만족도의 긍정적인 답변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독서에 관심이 떨어지는 초등학교 이후 청소년들이 책방에 찾아가서 책을 선택하는 경험을 통해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응원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학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