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같이플러스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시동 걸어
[공정언론뉴스]봉사단체 같이플러스가 지난 20일 송우주공4단지에 거주하시는 홀몸 어르신 20여 명에 마스크와 지팡이를 나누며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참 예쁜 당신’ 사업의 시동을 걸었다.
송우주공4단지 정자 앞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주공4단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차와 마스크, 지팡이를 나누고 이미용서비스(컷트, 염색 등)를 희망하는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미용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여, 81세)은 “날이 추워 외출이 꺼려졌는데 집으로 찾아와 염색을 해주고 얘기도 많이 들어줘 마음이 환해졌다.”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영선 단장은 “안전과 건강을 위해 봉사 전 방역기를 동원해 방역 후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었다. 염색을 해 드리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다.”면서, “우리의 작은 마음을 실천하는 첫 시작이었다. 경로당이 재운영되면 본격적으로 경로당을 찾아가서 봉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참 예쁜 당신’은 미용실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자연부락 경로당을 찾아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컷트, 염색, 손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된 복지사업이다.
한편, 같이플러스는 독거노인을 위한 떡국 지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 거리정화 활동, 농촌 일손돕기, 장학금 기탁,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라면 기탁,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식료품 지원, 취약계층 명절음식 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