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도서관 책놀터
[공정언론뉴스]고양시 대화도서관이 오는 4월부터 이동도서관 ‘책놀터’의 운행을 재개함에 따라 도서 대출순회 희망 단체를 공개 모집하고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단체대출 접수를 시작한다.
도서 대출순회(월·화)는 시립도서관이나 공립작은도서관으로부터 먼 지역에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선정된 단체에 이동도서관이 2주마다 방문하며 모든 연령의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도서관센터의 문화프로그램 소개, 북스타트 꾸러미 전달, 유아·어린이 도서 중 사서들이 선별해 구성한 책꾸러미(5권) 대출 등 도서관센터 연계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독서프로그램(정기/비정기, 수·목·금)은 사회복지시설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선정된 단체에 이동도서관이 월별로 정해진 주제의 도서를 가지고 찾아가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기프로그램 방문처(4~12월 동안 2주마다 방문)도 모집한다. 대화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와 연계한 4차산업 관련 교육프로그램도 월 1회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 여건이 안 되거나 대상자의 차량 내 활동이 힘든 단체는 ‘책놀터’가 보유한 장서의 단체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4주마다 대상자에 알맞은 도서들을 교체하여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대출순회와 독서프로그램(비정기)의 경우 대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독서프로그램(정기)과 단체대출의 경우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며 담당자에게 전화나 메일로 문의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놀터’를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워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책을 접하고 고양시민으로서의 생활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