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신천권, 고질적인 원도심 불편사항 개선 \'박차\'
[공정언론뉴스]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의 피로감이 커지면서, 주민의 삶의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지방 행정의 역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안전과 취약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 주민생활개선사업을 통해 원도심 중심의 불편사항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7월 한 달여 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과 불편한 사항들을 토대로 생활환경개선 사업을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원도심 개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핵심 사업을 살펴보면, 이름부터 다채롭다. ‘두루두루! 현장에서 바라봅시다. 주민참여 가로청소 통합관리 사업’, ‘주인 없는 위험간판 정비사업’,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용 스티커 설치사업’, ‘도로변 지주와 지선들을 정리하는 ‘도로변 다이어트’ 사업‘ 등 원도심 개선 문제의 핵심을 짚어냈다.
박명기 시흥시 안전생활과장은 “원도심의 가장 큰 현안은 노후화되고 무질서한 환경 문제도 있지만, ‘주차와 쓰레기 문제’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인 만큼 인내심을 갖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면서, “주차 환경의 경우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현실 대안으로 민간이나 공공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 자원들을 나누는 ‘나눔주차장’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도로상 노상주차장은 ‘우선주차시간제’를 통해 해결하는 등 주민간의 주차 갈등 문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