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즐겁고, 부모는 안심하고\' 시흥시, 배곧누리초등학교 학교돌봄터 개소
[공정언론뉴스]시흥시는 방과후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학교돌봄터를 운영 중이다. 이로써 지난 2일 학교복합화시설인 배곧너나들이에 ‘배곧누리초등학교 학교돌봄터’를 개소했다.
배곧누리초등학교 학교돌봄터는 시흥시 학교돌봄터 2호점이다. 특히 학교 교실에 설치하는 기존의 학교돌봄터와 달리 학교복합화시설에 설치된 첫 번째 학교돌봄터이다.
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과는 달리 ‘학교돌봄터’는 시가 학교의 유휴교실에서 방과후 및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배곧누리초등학교 학교돌봄터는 사단법인 한국커뮤니티연구원에서 2개 교실을 수탁해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만 6~12세의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며, 정원은 35명이다.
학기 중 운영시간은 13시부터 19시까지이고, 방학 중 운영시간은 9시부터 19시까지이다. 자격 기준을 갖춘 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주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습 및 급·간식 지도, 숙제· 독서지도, 예체능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들이 자녀 돌봄 걱정 없이 직장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초등돌봄기관을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아이누리 돌봄센터 12개소, 돌봄나눔터 5개소, 학교돌봄터 2개소(3학급)가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돌봄센터 8개소, 돌봄나눔터 3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오는 14일 군서미래국제학교 학교돌봄터(2학급) 개소가 포함돼 초등돌봄기관이 총 30개소로 확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