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공정언론뉴스]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북큐레이터란 책을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읽는 이에게 책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안내해주는 사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정 주제와 상황에 맞는 책을 선별하여 책장을 구성하는 기본을 익혀 시민 북큐레이터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동두천시립도서관에서 올해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북큐레이터협회 소속 이유미 강사가 ‘책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북큐레이팅-시민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을 주제로 진행한다. 4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이론 강의와 함께 15명 수강생의 발표 및 실습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본 과정의 90% 수료시 북큐레이터 전문가 자격증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본인 선택에 따라 자격증 발급 비용 8만원과 필수 교재비 3만원을 포함하여 총 11만원이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는 1년 동안 도서관에서 동아리를 구성하여 주제별 도서 전시 등 활동을 이어나가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처음 진행하는 책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시민 북큐레이터 양성 과정에 동두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