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활문화 이끄는 시흥시, EM(유용미생물) 보급으로 수질 개선 앞장서
[공정언론뉴스]시흥시는 친환경 생활 실천과 더불어, 하천과 호소의 수질을 개선하는 EM(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을 3월 7일부터 본격 전개 중이다.
EM 배양액은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 등의 유용한 미생물의 발효액이다. 청소, 설거지, 빨래, 화장실, 음식물쓰레기 등에 사용할 경우 생활 속 악취 저감 효과는 물론, 화학세제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 효과가 있다. 특히 하천과 호소에 투입할 경우, 수질 개선 효과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에서 추진 중인 EM보급 사업은 시흥맑은물관리센터내에 EM배양시설을 설치해 미생물을 배양한 후, 동 주민센터에 설치돼 있는 보급시설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현재 12기의 배양시설과 41기의 보급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이를 통해 약 1,546톤의 EM배양액을 보급·활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EM 보급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데, 이를 사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시는 앞으로도 각종 행사 시 홍보부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EM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펼쳐 EM보급 사업 활성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