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청
[공정언론뉴스]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5일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0가정에 새봄맞이 사랑의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뉴코아 동수원점(지점장 박상신)과 함께 추진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대상 가정에 전화를 한 후 필요한 물품으로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어 받는 분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복지서비스다.
특히 3월에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설렘을 담은 장바구니를 들고 가정 방문이 이루어졌다. 다문화가정으로 혼자서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한○○(여, 40세)님은 “타국에 시집와서 남편마저 세상을 떠나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꿈만 같다”며 “초등학생 아이들이 입맛이 없는지 밥을 잘 안 먹어 걱정했는데 맛있는 부식으로 장을 봐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준환 뉴코아 동수원점 경영지원실장은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서 장을 보고 전달하는 과정이 녹록치 않지만 가난과 외로움에 지친 분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리고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