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매년 울진군 후포면 후포7리 고향마을을 찾아 기부해 온 출향기업인이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울진 후포 출신의 김완식 ㈜더랜드 대표로 현재 서울에서 부동산 개발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김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마을에서 진행하는 잔치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잔치를 열 수 없는 상황으로,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후포7리 노인회는“코로나19 극복 기부금을 좋은 곳에 쓰겠다. 매년 값진 기부를 해준 김완식 대표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완식 대표는 “앞으로도 마을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기부 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고향 어르신들이 잘 극복하고, 행복하게 웃으시면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종한 후포면장은 “오랜기간 동안 고향마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잊지 않아주어서 감사하다”며 “한결같은 나눔의 마음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큰 보탬이 되어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