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우호교류도시 동해시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전달
[공정언론뉴스]광주시가 산불로 고통과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모금을 진행해 전달했다.
18일 시는 소속 공직자 1천535명을 비롯해 경안시장 상인회, 광주시 재향군인회,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단체 등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산불피해 지원 성금 2천517만원을 동해시를 방문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동해시의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 공직자 및 유관기관·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신동헌 시장은 “2년이 넘는 오랜 기간 코로나19 방역 등 지쳐있는 상황에서 산불이라는 또 다른 자연 재난에 처한 동해시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광주시 공직자 및 유관기관·단체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내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동해시 산불피해 복구 지원 등 각종 재난·재해로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우호도시 동해시와의 돈독한 우정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