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양봉가 되기 과정에서 양봉 실습하는 모습
[공정언론뉴스]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이 도시에서 벌과의 공존을 위한 ‘Bee Happy(비 해피) 도시양봉가 되기’ 과정을 운영한다.
도시양봉가 되기 과정은 이승용 전 청양군 꿀벌생태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도시 양봉 이론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고, 교육이 끝난 후에도 활동 모임을 지속하며 양봉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과정은 ▲도시양봉의 이해 ▲꿀벌의 이해, 벌통의 구조 ▲벌통 관리법 ▲벌의 식물수분과 관리 ▲채밀의 이해 ▲여왕벌의 이해와 양성 ▲내검의 이해 ▲응애의 생태와 방제 ▲분봉의 이해 ▲양봉 도구의 이해 ▲말벌의 이해와 방제법 ▲꿀벌의 질병과 예방 등으로 구성된다.
3월 24일~9월 1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옥상 실습장에서 채밀(採蜜) 등 실습도 한다.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환경 지표종이자 종의 다양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벌이 많아지면 도심 환경이 더 나아진다”며 “도시양봉 과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