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플로깅 릴레이
[공정언론뉴스]남양주시 퇴계원읍은 지난 24일은 주민자치위원회, 지난 25일은 이장협의회와 함께 겨우내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하천변을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천변은 도심지와는 달리 생활 쓰레기 수거 구역에서 제외된 곳으로, 잠시라도 소홀히 두면 쓰레기가 버려진 채 방치돼 있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15명 및 이장협의회 회원 22명이 약 4km에 걸친 용암천 산책로에 방치된 쓰레기와 오염물질을 수거해 하천 주변으로 산책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퇴계원읍은 이번 달에만 △자율방범대 △교통봉사대 △체육회 △남녀새마을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부에코 폴리스 △먹자골목 상인회 △주민자치 위원회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등의 여러 단체에서 평일, 주말을 가릴 것 없이 자발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릴레이로 실시한 바 있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낯선 문화로 인식됐던 플로깅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한 것은 환경을 위한 작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이라며“앞으로도 깨끗한 퇴계원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퇴계원읍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만들기’를 모토로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청소년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고 환경 시네마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