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만성 정신장애 회원들에게 사회·문화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여가 활용 능력 증진 및 정서적 함양을 도모하고, 사회적 기능향상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건강한 적응을 촉진하기 위해서 ‘중증재가 회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 본 센터에 등록관리 서비스를 받는 재가 회원을 대상으로 ‘콩나물 키우기’ 활동을 했다.
활동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회원별 사례관리자가 가정 방문하여 진행되었으며, 콩나물 키트를 통해 집에서도 간단하게 콩나물을 재배, 수확하여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외출이 제한된 만성 정신장애 회원들은 콩나물을 키우면서 부모님이 자신을 어떤 마음으로 키웠을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직접 기른 콩나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만성 정신장애 회원들의 지친 일상에 정서적 환기가 되었으며, 감소한 여가활동을 촉진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의정부시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