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시민정원사 과정 첫날, 수강생들이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
[공정언론뉴스]시민들의 호응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시민정원사 과정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수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3월 29일 초막골생태공원 생태교육실에서 제2기 초막골생태공원 시민정원사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시민정원사 과정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2019년 13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한 이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운영을 재개한 것이다.
제2기 시민정원사 과정은 3월 29일부터 7월 14일까지 15주간 (매주 1회, 3시간) 수강생 20명이 꽃과 나무, 정원에 대한 기본 상식부터 정원설계에 대한 내용 등을 배우게 된다.
대표적인 교육내용으로는 정원의 기원과 양식, 조경수목 병충해 관리, 정조대왕과 수원화성 정원이야기, 아름다운 야생화 및 정원식물, 가든 디자인 등이 있다.
특히 교육 수료 후에는 갈고 닦은 지식을 활용해 내집 정원 가꾸기뿐만 아니라, 생태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초막골에서 초막뜰, 옥상정원 가드닝 등 지역사회의 녹색문화 확산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시민정원사 과정 첫날인 이날 한대희 군포시장은 ‘수리산 이야기’ 특강을 진행하면서, “이번 시민정원사 과정을 통해 참여시민 모두가 뜻깊은 경험을 하고 도시에 푸르름을 더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활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