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동 주민자치회, 함께하는 주민회의 자리 가져
[공정언론뉴스]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0일, 송포동 주민자치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제1회 송포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는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유튜브(송포동TV) 방송으로 진행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송포동 주민자치회는 총회 개최 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사전투표를 진행해 오프라인 설문조사 159명, 사전투표 1,604명(오프라인 1,198명, 온라인406명)이 참여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7건의 마을의제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주민 사전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대화천 꽃길 조성’이 1순위 의제로 꼽혔으며, 2순위 ‘송포동 프리마켓’, 3순위 ‘반려견 팻티켓 행사’, 4순위 ‘마을신문 발간’, 5순위 ‘도촌마을 쓰레기 무단투척 예방 화단조성’, 6순위 ‘도토리 정원 및 1단지 도로변 꽃길 조성’, 7순위로 ‘자유로변 자연부락 방음벽 설치’가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송포동 역사,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 등을 공유하고 송포동 산책로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주민에게 제공했다.
이희재 송포동 주민자치회장은“오늘 송포동 주민총회의 결과를 보면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송포동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총회에서 결정된 의제에 대한 자치계획이 계획대로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송포동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