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공정언론뉴스]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관용차 EV카셰어링’이 이달부터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로 사업 2년 차를 맞이한 시는 오는 11일까지 무료 시민체험단을 운영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업무시간 외 시민 카셰어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관용차 EV카셰어링은 기존에 차량 구매방식에서 벗어나 업무시간에는 관용차로 사용하고 업무 외 시간과 주말에는 직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출퇴근이나 레저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차량공유 사업이다.
지난해 총 32대의 EV차량이 도입됐으며, 최근 3개월 평균 업무용 이용률은 81.5%, 개인 이용률은 22.4%를 기록했다.
특히 카셰어링을 통한 친환경 전기차 이용률이 활성화됨에 따라 나무 9천6백여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수준인 약 6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얻으며 그린뉴딜을 이끄는 핵심 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골든볼’에서 우수혁신사례로 꼽혔으며, 광명시와 경상남도가 벤치마킹을 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정숙 전략사업담당관은 “앞으로도 기아와 미래차 및 모빌리티 혁신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펼칠 계획”이라며, “카셰어링으로 시민들이 친환경차를 경험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공유경제 활성화도 함께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V카셰어링 무료시민체험단과 관련한 사항은 화성시 전략사업담당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