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뉴스]경기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도내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세계시장을 누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2016년부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 자격조건은 도내 중소기업 중 매출액이 100억~1,000억 원이면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인 업체다.
특히 올해부터 혁신형 기업(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보유기업)이나 서비스업 분야 기업의 경우, 매출액 50억~1,000억 원이면서 직·간접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 조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출바우처를 통한 해외마케팅 4년간 최대 2억 원 지원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민간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 및 보증 우대 등을 연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경기도로부터 1년간 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제품규격인증획득, 지식재산권획득, 홍보판로개척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자율지원프로그램을 기업 당 최대 1,500만 원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지원체계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사업설명회 대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영상 안내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사업은 2011년 도입 이래 올해까지 전국 총 1,44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재 지정 유효기업은 727개사다. 이중 경기도 소재 유효기업은 175개사로 전국 24.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