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공정언론뉴스]고양시이 공릉천과 창릉천의 유휴부지를 정비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삼송1동·효자동, 관산동·고봉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시는 창릉천·공릉천 둔치 환경정비 기본구상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하천 정비 사업에 시민들의 요구사항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는 도·시의원,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많은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 나온 주요 의견을 살피면 ▲오래된 퇴적토 준설 ▲잡목제거 ▲수질 및 유량 확보 ▲단절된 산책로·자전거도로 연결 ▲화장실 조성 ▲휴게 공간 조성 등이 요구됐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 하반기부터 하천 부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우선 하천 내 단절된 산책로(자전거도로)를 연결하고 적절한 장소에 화장실 및 작은 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후 전망대, 벽천분수, 테라스 가든 조성 등의 장기 프로젝트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주민요구사항을 실현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하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