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공정언론뉴스]수원시 중앙도서관이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예술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문화예술 동아리를 구성하고,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중앙도서관은 사업비 300만 원을 지원받아 4월 7일부터 10월까지 ‘매란국죽(梅蘭菊竹), 예술로 피어나는 어르신 문인화(文人畵)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면·비대면(화상회의 프로그램) 병행 방식으로 20회에 걸쳐 이론·실습 강좌를 진행한다.
전문가를 초청해 문인화 관련 이론 강연과 ▲난초 ▲대나무 ▲국화 ▲매화 ▲소나무 등을 주제로 한 문인화 그리기 실습 등을 한다. 동아리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임 활동과 작품 전시회(11월 예정)도 마련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도서관 중 중앙도서관이 처음으로 ‘1관 1단’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어르신들이 도서관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은 ▲사업 지원의 필요성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행 경험 여부 ▲추진 의지·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관 1단’ 사업을 수행할 전국 70개 기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