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노리’ 아동들 이용 모습
[공정언론뉴스]부천시는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지원을 위한 ‘학교돌봄터’를 상동 상인초등학교 2개 교실에 설치하여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2021년 9월부터 시작한 학교돌봄터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교육청의 공동 사업으로, 부천시에서는 2021년 상인초등학교, 부천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상인초등학교에서 제공한 2개 교실을 리모델링 후 시설을 설치했으며(시설명: 부천시-상인초 학교돌봄터), 시설 운영비와 인건비는 보건복지부, 경기도 교육청, 부천시가 1:1:2로 분담한다.
부천시-상인초 학교돌봄터는 교실당 70㎡, 2개 교실 규모로 총 40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부천교육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하여 운영한다.
오동택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학교돌봄터 조성으로 아동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원스톱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 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