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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뉴스]도서관에서 ‘인기도서’나 신간을 빌리는 건 쉽지 않다. 인기도서는 ‘대출 중’이고, 예약을 해도 2주 이상 기다리는 건 예삿일이다.
수원시 서수원도서관에 가면 인기도서, 신간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만나볼 수 있다. 서수원도서관은 인기도서와 신간을 빨리 읽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3층 자료실 내에 ‘요즘, 이 책 먼저 보기’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요즘, 이 책 먼저 보기’ 서가에 인기가 많은 신간과 인기 도서를 선별해 비치했다. 이곳에 있는 책은 대출은 할 수 없고, 자료실 안에서만 읽을 수 있다.
예약이 많은 도서와 서점에서 많이 판매되는 책을 위주로 비치하고, 3~4개월에 한 번씩 교체한다.
서수원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책들은 대출 기간이 정해져 있어 도서 회전율이 낮고, 인기도서의 경우 예약이 많아 대출을 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인기 도서를 빨리 읽고 싶은 시민들은 ‘요즘, 이 책 먼저 보기’ 코너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