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걱정 없는 직장생활, 시흥시가 나선다!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건강 지원 \'총력\'
[공정언론뉴스]정왕보건지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생활, 재택근무가 늘면서 불규칙적인 활동과 식습관의 불균형으로 건강관리가 소홀해진 근로자를 돌보는 ‘건강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장 근로자 건강지원사업 프로그램은 총 4가지다. 먼저, 각종 장비가 탑재된 ‘건강이동버스 흥카(건강버스 시흥, 흥나는 일터)’가 사업장을 방문해 혈압, 혈당, 모세혈관 건강도 등 10종의 건강 측정과 건강 상담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두 번째는 강사 초빙형 프로그램인 ‘우리 회사 건강파트너’로 금연‧절주, 운동, 심폐소생술, 심뇌혈관 예방, 직무스트레스, 응급처치, 성희롱‧성폭력 등 맞춤형 건강교육을 지원한다. 세 번째는 근로자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운동형 서비스로 ‘일터건강세트’를 대여해준다.
마지막으로 사업자와 근로자, 근로자와 근로자간의 언어소통의 부재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고,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교육, 보건관리 교육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교육 및 통역지원' 프로그램을 외국인 안전보건강사를 활용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산업장의 주춧돌인 근로자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우리 사회의 일원인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통역 서비스 등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