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표고버섯 종균 심기
[공정언론뉴스]연곡초등학교은 4월 11일, 13일 이틀간 학교 참나무숲에서 원목 표고버섯 종균 심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연곡초는 참나무 숲과 숲을 활용한 생태 순환 교육을 실시하는 데 큰 장점이 있으며, 올해 겨울 1m 크기의 참나무를 그늘에 말려 최적의 표고버섯 배양목으로 만들었다.
버섯 종균 작업은 3년간 표고버섯이 자라는 과정의 첫 단추며, 참나무에 종균을 넣을 구멍을 드릴로 판 뒤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종균을 넣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앞으로 버섯이 잘 배양할 수 있도록 온도, 습기, 날씨의 영향에 따라 3년간의 버섯 재배가 잘 자랄 수도 있고, 한편 버섯의 배양 조건과 맞지 않아 잘 자라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연곡초의 비전인 ‘끼와 愛nergy가 넘치는 열두 달 옹골진 연곡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도전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즐기며 성장하는 과정이 되기 희망한다.
학생뿐 아니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도 함께 버섯 재배에 참여해, 교육공동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류성현 교장은 "이번 종균 심기 작업으로 학생들과 버섯 재배를 함께 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학생들이 숲을 바라보고, 멋지게 가꾸는 것에서 더 나아가 숲에서 얻는 재배의 순환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숲의 역할이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