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천 권의 기적 두번째 달성
[공정언론뉴스]양평군 도서관의 ‘우리 아이 천 권의 기적’은 2021년 5월부터 시작해 하루 한 권씩 3년간 1천 권을 읽는 유아 책 읽기 프로젝트로 지난 7일 두번째 달성자로 만 6세 이하윤 어린이가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 받았다.
본 사업은 독서 습관이 형성되는 5세부터 8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사서들이 추천하는 양질의 그림책 천 권을 완독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사업으로 현재 양평 어린이도서관, 양서친환경도서관, 용문도서관 등 3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첫 번째 완독자에 이은 두 번째 완독자가 어린이도서관에서 탄생했다.
사서가 엄선한 그림책이 5권씩 들어있는 책가방 꾸러미 200개를 대출받으면 천 권의 책 읽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한 뒤 스티커 북을 배부받아 가방 한 개당 하나의 스티커를 제공하며, 천 권의 책을 읽은 어린이에게는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메달과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하윤 어린이의 어머니는 “1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 천 권을 읽으니 아이와 부모가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천 권의 독서가 어려운 도전이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이룰 수 있다고 아이를 격려했으며, 성취감을 이룰 수 있게 해 준 도서관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용옥 도서관 과장은 “‘우리 아이 천 권의 기적’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가 독서에 관심을 갖고, 평생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