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한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지도·점검’
[공정언론뉴스]수원시가 환경부와 함께 18일부터 22일까지 ‘2022년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합동 점검’을 한다.
환경 유해 물질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공간 49개소다. 어린이 활동공간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만 13세 미만)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을 말한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공직자와 환경안전검사 전문 기관(환경부 지정)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시설을 방문해 ‘시설물의 마감재·바닥재·페인트 등의 부식·노후화’, ‘페인트·마감재·바닥재 등의 중금속 허용 기준 초과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금속 허용 기준 초과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개선 명령·시설 이용 금지 조치 등 행정 처분을 내린다. 또 ‘환경표지 인증 제품(친환경 제품)’으로 마감재·바닥재 등을 개선하거나 교체하도록 조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는 성인보다 환경 유해 물질에 더 취약한 만큼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진행해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어린이 활동 공간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환경안심인증제도 등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